오는 29일 '영화 속에서 찾은 춤'이란 주제로 색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변인숙 안무가가 영화 속에서 표현된 다양한 문화와 감정, 공간 등을 춤을 통해 드러내는 공연을 준비하는 것.
변 선생은 새로운 신체 해방감과 에너지를 갖게하는 영화 속 춤을 되돌아보고 이를 라틴 댄스에 접목해 표현해 낼 예정이다. 영화 '여인의 향기'는 탱고, '사랑과 평화'는 왈츠 등 영화와 춤을 연계해 공연을 이어간다. 또 이번 공연엔 지역 여성계를 대표하는 박소경 경동정보대학 학장과 전경옥 매일신문사 논설위원, 송현주 kbs아나운서, 유숙희 계명대학교 교수, 윤옥순 우봉미술관 관장이 참여, 뜻깊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정보=29일 오후 6시/스페이스 803/전석 2만원/010-8569-7837.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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