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백화점·대형소매점 매출 증가세 '전국 꼴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해 대구지역 백화점 및 대형소매점의 매출 증가세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최근 5년간 대구경북 백화점 및 대형소매점 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백화점과 대형소매점의 경상지수(2005년=100)는 100.5로 전국 평균 115.2보다 낮아 꼴찌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대구지역 백화점 및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은 전국 판매액의 5.8%로 2003년 6.8%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역 백화점의 지난해 경상지수도 97.9로 주요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매액은 서울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평균 판매액은 1천674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해 대구지역 백화점의 판매액은 1조1천717억9천800만원으로 2003년에 비해 4.3% 증가했으며,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은 같은 기간 11.4% 늘었다.

대구경북통계청 관계자는 "대구지역 백화점과 대형소매점의 판매액 증가세가 주춤하다"면서 "대구지역 소비심리가 타 지역에 비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