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2시쯤 영천 청통면 보성리에 있는 스티로폼 보온재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창고 등 건물 5개 동(1천795㎡)을 태워 2억7천9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불로 스티로폼이 타면서 유독가스와 짙은 연기가 발생,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은 "인근을 순찰하던 중 스티로폼 공장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는 사설 경비업체 직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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