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호주의 광산업체 '맥아더 콜'사의 지분 10%를 인수했다. 인수가격은 4억2천만 호주 달러(4천227억원)다. 포스코는 지난달 30일 "최근 맥아더 콜의 설립자이자 전임 사장인 켄 달보트로부터 이 회사 지분 10%를 주당 20호주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으며 조만간 열릴 이사회의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맥아더 콜에 대한 투자는 포스코의 역대 광산투자로는 최대 규모로 인수가 확정되면 포스코는 아르셀로미탈(19.9%)과 중국계 투자회사인 CITC에 이어 3대 주주가 될 전망이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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