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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원이 야외 헬스장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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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한천생활체육공원 조성…운동기구 30종 '주민들 북적'

▲ 최근 조성된 예천 한천생활체육공원에서 주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 최근 조성된 예천 한천생활체육공원에서 주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도심에 야외 헬스장이 마련된 것 같아요. 운동은 물론 이웃들끼리 여가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네요."

최근 예천군을 가로지르는 한천을 끼고 조성된 생활공원에는 하루종일 여가와 운동을 즐기려는 주민들로 북적거린다.

다리의 근력을 키우고 허리의 유연성을 기르는 자전거페달식 운동기구를 비롯해 허리 돌리기, 윗몸일으키기 등 각종 초현대식 운동기구 30여종을 설치해 마치 헬스장을 옮겨놓은 듯하다. 인근에는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인라인과 롤러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고 각종 행사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이 마련돼 있으며, 야외무대와 잔디광장도 조성돼 주민 건강과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예천군이 2005년부터 조성한 '한천생활체육공원'이 최근 마무리돼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예천군은 43억7천700만원을 들여 예천교 하류에서 대왕보까지 1.15㎞의 강 둔치 (폭 40~60m)를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공원으로 조성했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음료수대와 의자, 파고라 등과 산책로까지 마련했다.

앞서 예천군은 한천제방 성토와 둔치의 자연석과 호안블록 쌓기, 4개의 자동수문 설치 등 토목공사도 실시해 깨끗한 물이 흐르도록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미 조성된 남산공원을 비롯해 한천변 일대 공원화 사업이 마무리됐다"며 "어느 도시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주민 휴식 및 건강, 만남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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