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주부대학원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지요."
상주농협(조합장 김학봉)이 농협 주부대학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여성대학원을 개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상주농협 본점 3층에서 열린 제2기 여성대학원 개강식(사진)에는 성윤환 국회의원과 농협 관계자, 대학원 입학생 100명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상주농협은 1988년에 주부대학을 개설, 현재 15기 1천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학봉 조합장은 "요즘은 각 농협마다 주부대학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주부대학을 졸업하고 수료자들의 재교육인 대학원 과정까지 개설한 곳은 상주농협이 가장 먼저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상주농협 주부대학은 한동안 시련도 있었다. 1988년 개강한 후 잘 운영해오다가 IMF때 경영난으로 몇년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지난해 출범한 여성대학원은 지역사회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여성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상주농협과 농협대학이 공동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7월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각 분야 전문인들을 강사로 초빙, 강의를 한다.
강의내용은 다양하다. 중년여성의 위기, 행복한 가정을 위한 안전실천기법, 건강한 가족문화 만들기, 아름다운 가정 경영, 우리집 밥상에서 빼야 할 음식과 더할 음식 등 대부분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강의한다. 학습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조합장 및 농협대학장 명의의 수료증서가 주어진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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