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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단신 공격수 에닝요-최성국 '주말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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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다비드 비야(스페인), 안드레이 아르샤빈(러시아) 등 174~175cm의 단신 공격수들이 맹활약한 것 못지 않게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서도 대구FC의 에닝요, 성남 일화의 최성국 등 크지 않은 공격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닝요와 최성국은 5일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구FC(7위·5승1무6패)와 성남 일화(2위·7승4무1패)의 삼성하우젠 K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공격 선봉에 선다. 175cm의 에닝요는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면서 컵대회 득점 선두(5골)에 오른 것은 물론 K리그에서도 4골 3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172cm의 최성국 역시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뽑아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 25일 대구와의 컵대회 홈경기에서도 성남은 1대3으로 끌려가며 혼쭐이 났지만 최성국의 골을 신호탄으로 4대3으로 역전할 수 있었다. 에닝요 역시 그 경기에서 성남의 골문에 2골을 선사했다.

대구는 지난달 28일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아쉽게 1대1로 비기는 바람에 강팀 성남을 이긴다는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근호, 장남석, 하대성 등 주축 멤버들을 2일 컵대회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은 것도 성남전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대구는 에닝요 이외에 이근호가 175cm, 장남석이 180cm일 정도로 전체적으로 크지 않지만 빠른 공격수들이 세찬 공격에 나서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유로 2008 우승팀 스페인이 작지만 빠른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이 정교한 기술을 바탕으로 짜임새있는 축구를 펼쳐 세계 축구의 흐름을 이끌었듯이 대구도 세기와 수비력에선 차이가 나지만 비슷한 형태의 축구를 한다고 할 수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같은 날 오후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번 주말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기이다. 포항은 지난달 2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해 3위에서 4위로 미끄러졌고 포항의 자리는 서울이 대신 차지했다. 포항(6승2무4패)은 최효진, 박원재의 측면 공격에 데닐손, 남궁도 등이 득점포를 노린다. 서울(6승5무1패)은 주중 컵대회 경기에 결장한 박주영이 부상 여파로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이을용, 이청용, 데얀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선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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