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쌓은 명성으로 서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 공연이 오는 12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선 뮤지컬 가수 박해미와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 김완준 계명대 교수, 오은경 세종대 교수가 참여해 오페라와 팝송, 뮤지컬 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 대표로 공연에 나선 김완준 교수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한계령'을 선보인다.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더해질 김 교수의 공연은 정통 클래식 음악을 대표해 선사된다. 뮤지컬 가수 박해미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댄싱 퀸'과 '승자는 모든 것을 갖는다' 그리고 뮤지컬 뉴욕뉴욕의 '뉴욕 뉴욕'을 부른다. 이 외에 대니정의 색소폰으로 시네마 천국의 사운드 트랙과 'nothings gonna chang my love for you'가 연주된다.
각 뮤지션들의 음악과 연주를 아우를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는 이날 '영광의 탈출' 사운드 트랙과 '영웅본색','천국과 지옥의 서곡'을 연주한다. 대구 음악인의 저력을 서울에서 선보일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는 현재 김미혜 단장을 필두로 50명의 전문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공연정보=12일 오후 2시 30분/예술의 전당 콘서트홀/10만원~1만원/02-581-5404.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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