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TV·모니터용 액정화면) 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구미사업장에 1조3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본지 5월 17일자 1면 등 보도)를 한다. LG디스플레이는 10일 구미 LG 비산복지관에서 권영수 사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달 말부터 2010년까지 구미국가산업 3단지 내 구미 6공장(P6라인)에 1조3천억원을 투자해 1천500㎜×1천850㎜ 크기인 6세대 LCD라인을 신·증설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6세대 공장 생산량은 월 17만장에서 23만장으로 늘어나며 1천500명의 고용창출과 9천억원의 수출 대체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의 이 같은 투자 규모는 2003년 파주 7공장 건설을 확정한 이후 최대 규모다.
구미시민들은 파주공장 건설로 지역에서 좋지 않은 여론에 직면했던 LG디스플레이가 2006년 막대한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자 '주식 1주 갖기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벌여 20만7천747주(66억원 상당)를 매수하면서 뜨거운 LG 사랑을 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국내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LCD 패널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올 2분기에 매출 4조2천113억원, 영업이익 8천892억원을 기록하는 등 3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구미에 1~6공장을, 파주에 7공장을 두고 8공장을 신설 중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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