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도심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할 송도와 환호해안도로 개설 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지난 8일 중앙연안관리심의회를 열어 시가 요청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이 중지된 송도해안도로, 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조성, 환호 해안도로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것.
그동안 시는 도심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형산강과 송도 해수욕장변을 따라 시내로 유입되는 교통량을 해안도로로 우회토록 하는 송도 해안도로(1.7km), 환호 해안도로 (1.6km) 사업과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주민친화형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조성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20일 당시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중앙연안관리심의회에서 시의 해안도로 사업은 해안가의 침식과 환경영향 저감방안 미수립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이 보류 결정돼 현재까지 사업이 중지된 상태였다.
정기태 건설과장은 "기본계획 반영과 심의가 통과된 만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최대한 조기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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