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증시 이탈이 심각할 정도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버팀목이 되면서 11일 증시가 오랜 만에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11일까지 외국인은 25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연속 순매도 최장 기록을 세웠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만 3천107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9일부터 이날까지 25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종전 최장 기록(2005년 9월22일~10월26일·24거래일)을 갈아 치웠다.
25거래일간 외국인이 팔아 치운 규모는 7조532억원으로 기존 연속 순매도 최대규모인 올 1월3~31일(21거래일)의 8조6천144억원과 격차를 줄였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사상 최대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엿새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1만6천304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는 기존 최대치인 5월12일의 1만4천852계약을 넘어선 규모다.
하지만 11일 증시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이틀째 상승, 1,5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08포인트(1.96%) 오른 1,567.51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상승한데 힘입었으며 장중에 미국정부가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 중 한 곳 또는 두 곳 모두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나스닥선물이 상승하고 아시아증시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한편 11일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에 비해 11.35포인트(2.14%) 상승한 542.96으로 장을 마쳤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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