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한국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는 석유의존도가 높은 나라다. 고유가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에너지 절약과 함께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수밖에 없다. 민간업자나 국민들에게 정부가 먼저 나서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사용에 앞장서야 한다고 본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의 공공기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경우 의무적으로 총 건축공사비의 일정액을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투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초기 시설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공공기관 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에 소극적이다. 신재생에너지는 앞으로 중요한 차세대 산업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처럼 소극적인 자세로는 고유가 부담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공공기관들이 먼저 신재생에너지 활용에 나서야 할 것이다.
최재숙(대구시 달서구 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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