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다음달 1일부터 국내외 완성차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원자재가 급등으로 재료비 부담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다음달부터 국내 판매가는 평균 1.9%, 해외 판매가는 평균 2.0% 인상된다.
현대차는 승용차의 경우 평균 1.9% 인상하지만 생계형 차량인 포터 및 중대형 상용차는 경유값 급등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평균 1%대로 낮췄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의 인상가격은 8월 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7월 31일까지 계약한 고객들은 인상 전 가격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모현철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