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양병두(56·사진) 제30대 대구세관장이 16일 취임했다.
양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규제개혁을 통한 국민과 기업 중심의 업무 환경 조성, 자유무역협정(FTA) 시대 선도를 위한 'FTA 튼튼세관'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 고품질의 관세행정 서비스 제공 등 세관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세관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관세청 기획예산담당관실, 비서관, 창원세관장, 부산세관 심사국장, 관세청 공보담당관, 홍보기획관, 서울세관 조사국장 등 관세청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정계순씨와 2남을 두고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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