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생활습관만 바꿔도 몸짱·피부미인 돼요

손쉬운 알뜰 미용법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 몸매를 뽐내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아모레퍼시픽 대구사업부는 생활습관만으로도 '아름다운 몸매'를 갖출 수 있다며 몇가지 정보를 제시했다.

▷충분한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의 몸은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그 중 5%만 부족해도 몸이 붓고 얼굴은 푸석해진다.

하루에 2ℓ의 물은 기본적으로 마셔야 한다. 특히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마시는 물은 소화기관을 촉진시켜 변비를 없애주고 공복감을 덜어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또 건조한 실내에서 수시로 마시는 물이나 취침전에 마시는 물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피부도 맑게 해준다. 끓인 물보다는 생수나 흡수가 좋은 육각수를 마시는 것이 좋은만큼 외출할 때는 생수병을 꼭 챙겨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도록 하자.

▷스트레칭은 물살을 탄탄하게 조여주고 적당한 근육을 만들어 탄력있는 라인을 만들어준다. 아침, 저녁 10분만 투자해도 달라진 몸매를 실감할 수 있다. 평소 걸을 때 보폭을 넓게 하고, 팔을 앞뒤로 크게 흔들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주 1, 2회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에 배꼽 아래만 담그는 반신욕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땀과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좋다. 그래서 반신욕 직후 부드러우면서도 매끈해진 피부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약산성인 우리 피부에 평소 사용하는 알칼리성 비누는 피부 보호막까지 다 씻어냄으로써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범이기도 하다. 건조한 날에는 비누로 몸을 씻고 나면 피부가 당기고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보디 전용 클렌저의 사용을 적극 추천한다. 샤워 후 물기가 채 마르기 전에 보디 로션을 발라주면 목욕 후 손실된 영양을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촉촉함을 보존시켜 더욱 부드럽고 탱탱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저와 보디 로션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골랐으면 그에 맞는 사용법과 생활습관을 가져야한다. 여드름성 피부는 샤워를 할 때에도 피부를 자극하지 않은 부드러운 타월을 사용하고 찜질방이나 사우나는 피해야 한다. 또 당근이나 오이 등 채소를 많이 먹고 불규칙한 식사 패턴은 버려야 한다. 여드름 등의 각종 트러블을 함부로 짜거나 뜯어내는 습관도 금물이다.

▷원하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살을 빼고 싶다면 보디 패치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몸의 순환을 돕는 테이핑 요법(taping therapy)으로 몸속 노폐물 배출을 원활히 하며 밴드의 탄력있는 소재가 마치 코르셋처럼 바디라인을 잡아준다.

보디 패치는 관리를 원하는 부위에 붙여 사용하며 겉옷을 입어도 티나지 않는 얇은 두께라서 간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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