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교와 신녕향교, 영천문화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 충효교실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충효교실은 생활예절 및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지역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
신녕향교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충효교실을 개설했다. 영천향교는 21~26일, 영천문화원은 22~24일 충효교실을 연다. 이 기간 매일 3, 4시간씩 각급 기관장 및 유림지도자, 향토사학자들이 전통문화와 생활예절, 사자소학 강론 등을 한다.
또 문화유적지 탐방과 인성 교육 및 체험 학습도 마련, 잊혀져 가는 충효정신의 맥을 살리게 된다.
영천시 장우혁 부시장은 "학생들에게 이번 충효교실은 옛 성현들의 충과 효의 숭고한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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