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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건축허가 면적 '반토막'…작년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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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건축 허가 물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6개월간 지역에서 건축 허가를 받은 면적은 149만7천㎡로 지난해 동기간 258만4천㎡의 50%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허가 면적 감소 주요 원인은 주택경기 침체로 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올 상반기 허가면적이 743개동 48만2천㎡로 지난해 981개동 134만6천㎡의 35% 수준에 그쳤으며 상업용과 공업용은 각각 54만5천㎡와 23만㎡로 지난해 동기간의 59만9천㎡와 25만4천㎡와 비교할때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또 지난 6월 건축허가면적은 20만8천㎡로 5월보다 15% 상승했지만 지난해 6월의 35만6천㎡보다는 대폭 줄어들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가 2만가구를 넘어서는 등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향후 주거용 건물 신축허가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허가 면적은 건설 경기의 선지표인만큼 하반기에는 수주 물량 감소로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 2005년 878만6천㎡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06년 727만3천㎡, 2007년 591만3천㎡ 등으로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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