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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경북북부지역 국회의원 모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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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예산 확보 공조"

한나라당 '경북 북부지역 국회의원 모임'(이하 북부모임 회장 장윤석 의원)이 지역정치권의 상생협력의 모델로 주목받고있다..

장윤석(영주), 김광림(안동), 성윤환(상주), 이한성(문경.예천), 정해걸(군위.의성.청송),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 등 북부지역 6명의 국회의원들은 4.9총선 직후 '당적을 떠나 낙후된 북부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자'며 이 모임을 만든 이래 지난 24일까지 모두 네차례만나 지역발전을 위한 중지를 모아왔다.

24일 오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4차 모임에는 6명의 지역의원이 전원 참석한 것을 비롯,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경북도 관계자도 참석했고 특히 정부예산 편성의 최고 실무자인 이용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예산 관련 핵심 실무공무원들도 참석, 눈길을 끌었다. 지역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동서6축 고속도로를 비롯해 북부지역 현안에 대해 정부에서 깊은 관심을 쏟고 예산을 배정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낙후된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규모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며 "안동·예천으로 경북도청의 이전이 확정된 사실을 감안, 북부지역 지원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단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또한 북부지역에 대한 정부차원의 예산지원이 이뤄지기위해서는 대형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韓) 문화프로젝트' 등을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석 의원은 "북부지역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한 두가지 사업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며 "북부의 산업, 경제 지형을 바꿀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 구상을 의원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광림 의원은 "북부지역은 국내에서 유교 및 불교문화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인 때문에 이 같은 장점을 살리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구 의원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나서는 모습은 전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북부지역주민들의 박수를 받고있다.

앞서 이들 의원들은 경북도청 이전지 발표에 앞서 지난 5월에도 모임을 갖고 "경북도청이 북부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라는 공통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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