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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 이마트가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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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사회공헌 활동 본격화

이마트가 대구경북지역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 '사회 공헌 활동'을 선언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이마트'가 되겠다는 것.

이마트는 우선 대구 동구 '대구종합사회복지관' 3층에다 '희망 장난감 도서관'을 열어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이웃들이 장난감을 빌려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3월 개장 이후 시설이 노후화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매월 1회씩 방문해 지속적으로 장난감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말엔 시지점 지하에 어린이 도서관을 열었으며 이곳 역시 정기적 시설물 보수 및 신간 서적 지원을 통해 '계속해서 찾아오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시설투자뿐만 아니다. 직원들이 직접 봉사에 나서는 프로그램을 각 점포가 운영하고 있다.

성서점의 경우, '사랑의 봉사단'을 구성한 뒤 올해 성서사회복지관과 결연해 '러브하우스' '칼국수데이' '홀몸노인 무료급식'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는 중. 러브하우스는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매주 1회 도배 및 대청소를 해주는 것이다.

성서종합복지관과는 올 4월 '굿 프렌즈', 즉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하는 것은 물론, 직접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이마트 성서점 김학조 점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 이마트의 다짐"이라며 "이마트는 대구 성서 등 각 지역마다 점포가 있으므로 해당 지역사회의 봉사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마트 대구경북지역본부 김재협 홍보담당은 "이마트는 1998년부터 고객이 구매한 금액의 0.5%를 이마트가 적립, 고객들이 지정하는 단체에 기부를 하는 프로그램을 시행, 전국적으로 한해 평균 13억~15억원 정도가 지역단체에 기부된다"며 "대구경북지역 각 점포마다 이미 여러 개의 봉사활동을 기획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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