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사대부설초교 5학년 김명준(11)군이 제3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초등부 과학완구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김군이 출품한 발명품은 '시각장애우와 함께 하는 윷놀이'. 윷가락 속에 감지기(광센서)와 무선 통신을 할 수 있는 칩을 넣고, '도·개·걸·윷·모'의 판정을 자동 인식할 수 있는 회로를 만든 것. 이를 통해 윷을 던지면 그 결과가 무선 통신으로 말판의 칩으로 들어가고 판정이 소리로 나타나는 것이다.
평소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 학생들과 가깝게 지내던 김군은 우연히 시각장애 학생들과 윷놀이를 하다 결과 판정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봤다. 시각장애 학생들은 눈은 보이지 않지만 소리 감지는 뛰어나다는 점을 착안해, 이 같은 발명품을 만들게 된 것.
김군은 "앞으로 장애 친구들을 위해 더 많은 발명을 하면서 그들이 장애를 느끼지 않고 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학교에서 모두 291점이 출품했으며 지난 6월 서면 및 면담 심사를 거쳤다. 시상식은 8월 21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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