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해 31일까지 열리는 '2008년 중국 섬유기계 박람회(2008 ITMA Asia & Citme)'에 지역 섬유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가해 섬유 설비 교체를 모색한다.
29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역 섬유업계 CEO 및 임원진 54명은 섬유업계의 제직설비 노후도가 지난해말 현재 76.6%로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설비 교체를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서 이번 박람회에 참관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섬유기계 업체는 33개 업체이며, 지역에서는 (주)대원기계, (주)보우, (주)삼화, (주)유성ENG, (주)일신, 삼성제침, 대흥정밀공업 등 15개 업체이다.
이번 박람회 전시품목은 방직, 니트, 제직, 염색가공, 부직포, 산업용, 봉제, 시험설비 등 유럽의 첨단설비와 중국, 인도네시아의 일반 섬유기계.
이번 전시회에서 섬유업계 CEO들은 ▷설비의 작업자 중심 변화 ▷고속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자동화 시스템 적용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노욱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은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원가절감을 해나가는 한편 설비 교체를 해나간다면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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