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수필가 조명래씨가 다섯 번째 수필집 '버리고 가벼워지기'를 펴냈다. 조명래의 수필 소재는 대체로 고향, 가족, 친구이지만 작품이 지향하는 바는 평범하고 건전한 삶의 문제들이다. 또 이번 수필집 '버리고 가벼워지기'는 지은이가 평생 천직으로 여겨온 교직 생활과, 인생 예순을 앞 둔 시점에서 중간 점검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수필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문학과 예술이라는 우상을 섬기지도 않는다. 문학적으로 표현하려고 언어를 꾸미거나, 관조적이거나, 철학적인 해석을 덧칠하여 독자를 제압하려 하지 않는다.
문학평론가 신재기 교수는 "조명래의 창작방법은 수필이 외연을 넓히고 다양한 실험을 실천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을 모범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55쪽, 9천원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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