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뱀에 물려 병원으로 실려가는 경우가 적잖다. 독사에 물렸을 땐 우선 환자를 안정시키고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움직이거나 흥분 상태가 지속되면 혈액 순환이 빨라져 독이 빨리 흡수돼 전신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 물린 부위를 비누나 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폭 2, 3cm 정도 되는 깨끗한 천 등으로 물린 부위로부터 몸쪽으로 5, 6cm 되는 곳을 적당한 압력으로 묶어 심장으로 가는 정맥피의 흐름을 차단시켜야 한다. 또 물린 부위를 부목 등으로 고정하고 심장보다 낮게 한 뒤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이호준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
김민석 국무총리 첫 일정 농민단체 면담…오후엔 현충원 참배·국회의장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