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열기를 식히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1일 오후 8시 고령 중앙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고령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고령 초교생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대가야관악단의 클래식과 가요, 우륵가야금연주반의 산조와 민요 연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한여름밤을 수놓는다. 또 합천초교생들로 구성된 학생관악단이 초청돼 대가야관악단과 협연을 하며, 객석노래자랑도 있을 예정이다.
고령문화원 최상호 원장은 "클래식과 가야금 산조, 포크송, 민요,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면서 한여름밤의 더위를 식히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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