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14일부터 섬 일주도로 구간에 34인승 공영버스 4대를 추가 투입, 1시간10분 소요되던 버스의 배차간격을 평균 40분대로 줄이는 대중교통망 시대를 마련했다.
또 지금까지 시외버스로 운영해온 구간별 요금 체계(900∼4천500원)를 농어촌 버스로 전환하고 단일요금제를 적용해 읍·면구역 1천원, 전구간 1천500원으로 요금을 대폭 인하했다.
읍지역인 내수전∼도동∼천부 마을 노선은 40분 단위로 6대의 버스가 하루 18차례(첫차 오전 6시 10분, 막차 오후 7시 50분) 운행한다. 읍지역을 순회하는 도동∼저동∼봉래폭포 노선도 하루 18차례 운행하며 1천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하루 9차례 운행하는 북면 천부∼나리∼섬목 노선 마을버스는 1천원의 요금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울릉군의 등록 차량은 3천374대(지난 1일 기준)로 자가용 3천138대, 영업용167대, 관용 69대 순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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