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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경기] 역도 사재혁 16년만의 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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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대회 5일째인 13일에도 역도, 레슬링 등에서 금맥 캐기에 나선다.

역도 남자 77kg급의 사재혁(강원도청)과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의 김민철(성신양회)이 기대를 모으는 선수들이다. 사재혁은 당초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반 스토이초프(불가리아)가 도핑 파문으로 불참하면서 기대주로 떠올라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전병관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용상에서 동메달을 땄던 사재혁은 홈 이점을 안고 나오는 중국의 리홍리(2006 세계선수권 2위)와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관건이다. 사재혁은 국제역도연맹(IWF) 세계 랭킹 1위 리홍리(합계 369kg)에 뒤진 공동 6위지만 370kg까지 들어올릴 기세여서 오후 8시부터 열리는 결승에서 컨디션에 따라 금메달 가능성이 적지 않다. 사재혁은 베이징에 오기 전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하다 인상 163kg, 용상 208kg, 합계 371kg을 성공하기도 해 자신감이 넘쳐난다.

정지현(25·삼성생명)의 실패로 책임감이 무거워진 김민철도 1984년 LA 대회이후 20년 넘게 이어진 그레코로만형의 금맥을 잇기 위해 나선다. 김민철은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올랐고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는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6시20분에 결승전이 치러진다.

단체 종목에선 8강 진출이 힘들어진 남자 축구가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온두라스와 D조 3차전(오후 6시)을 갖고 야구 대표팀이 미국과 첫 경기(오후 7시)에 나선다.

주목을 받고 있는 여자 핸드볼은 1승1무의 상승세 속에 스웨덴과 3차전(오후 3시)에서 격돌하고 1승1패를 기록 중인 여자농구도 호주와 예선 A조 3차전(오후 9시)을 갖는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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