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독도사랑 행사(본지 14일자 3면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오후 8시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열린 독도사랑 실천대회에서 포항시는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에게 'I ♡ Dokdo'가 새겨진 새 경기복을 선물했다.
이에 김태만 사장을 비롯한 스틸러스 선수단은 "올 후반기 모든 경기에 이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독도도 스틸러스의 연고지라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겠다"고 화답했다. 포항시와 스틸러스 구단은 또 후기리그에 독도 주민 김성도씨를 비롯해 독도경비대원 등 독도지킴이들을 초청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기로 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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