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사랑하는 푸름이의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진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과 조금 다른 친구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창작동화이다.
푸름이는 또래의 친구가 하나밖에 없는 시골아이다. 유일한 친구 민들레가 서울 이모네 집에 가 놀이동산에 간다고 자랑하고 떠나자 푸름이는 혼자가 된다. 푸름이는 베트남에서 온 엄마를 닮아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얼굴이 검은 편이다. 푸름이는 엄마가 베트남에 두고 온 가족들이 보고 싶어서 혼자 계실 때면 우는 것을 알고 고민에 빠진다. 푸름이는 사랑하는 엄마 아빠와 같이 외갓집에 갈 수 있을까.
소설가 정길연씨가 오랜만에 발표한 동화로 다문화 가정의 문제를 황량한 시각을 벗어나 다정다감한 동화로 꾸며 다문화 가정도 우리의 삶과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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