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국노 이완용의 '현판 글씨 논란'이 빚어졌던 김천 직지사 대웅전(사진)이 21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
이날 문화재 위원들은 대웅전의 문화적 가치를 심의하면서 이완용의 현판 글씨 여부는 별도 논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웅전 현판이 건축물을 구성하는 일부분이지만 전체 건축물에 대한 심의여서 현판 글씨는 아예 논의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것.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은 조선 영조11년(1735년)에 건축면적 171㎡ 규모로 지은 앞면 5칸, 옆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직지사 장명 총무스님은 "보물 지정과 관계없이 대웅전 현판 글씨에 대해선 고증자료와 문헌 등을 계속 조사해 사찰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직지사 대웅전은 보물 지정예고가 된 지난달 현판 글씨를 이완용이 썼다는 기록이 발견되면서 그동안 진위논란을 빚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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