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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전국 산악마라톤, 세계대회 가능한 환상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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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매일신문 청송 꿀맛사과 전국 산악마라톤대회' 코스를 점검하기 위해 청송에 온 마라토너 조련사 김홍화 교수(앞줄 왼쪽). 기념촬영에 나선 한동수 청송군수(왼쪽 두번째)가 탄자니아의 니안게로 패트릭 선수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그 옆은 경희대 윤우상 체육대학장.

"청송 전국 산악마라톤 코스는 한마디로 환상적입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천혜의 자연조건을 골고루 갖춘 코스입니다."

10월 19일 청송에서 열리는 '2008 매일신문 청송 꿀맛사과 전국 산악마라톤 대회' 코스 점검차 20일 청송을 찾은 경희대 윤우상 체육대학장과 김홍화 교수는 "지금까지 국내 선수들이 많은 돈을 들여 해외 전지훈련을 다녀왔으나 이제부터 청송을 훈련 장소로 활용해도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조 선수 등 국내 마라톤선수를 발굴해 훈련시킨 김 교수(전 코오롱 마라톤 감독)는 "청송군이 조금만 더 정비하면 아주 훌륭한 산악마라톤 코스가 될 것"이라며 "국내 중장거리 및 마라톤 선수들의 훈련장소로 적극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학장과 김 교수는 특히 "청송군이 요청하면 현재 코스를 자연친화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며 "머잖아 세계대회를 개최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매일신문과 청송군은 지난 한해동안 산악마라톤 코스 개발에 주력해왔다.

따라서 올 가을에는 전국 5개 산악마라톤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14㎞ 산악코스와 6㎞ 일반도로코스(순환코스)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은 붉게 물들어가는 청송사과밭과 오색단풍의 청정 자연환경을 맘껏 즐길수 있게 된다.

특히 이 대회를 빛내기 위해 경희대 선수 20여명과 세계적인 마라톤 국가인 케냐의 키로이 월리업 케프(1만m 기록 28분34초75)와 탄자니아의 니안게로 패트릭(1만m 기록 28분33초76) 선수가 번외 경기로 청송의 가을과 더불어 달릴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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