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 정상은 양국 관계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에 따른 구체적 실행계획과 북핵 해결을 위한 공조방안 등을 논의한 뒤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양 정상의 이번 만남은 지난 5월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3개월 만에 세 번째다. 특히 한·중수교 16주년(24일)과 이 대통령 취임 6개월(25일)이 맞물린데다 후 주석이 베이징올림픽이 끝나자마자 첫 방문지로 한국을 택했다는 점에 외교가는 주목하고 있다. 후 주석은 주석 취임 이후 한국을 두 번째 방문하는 것이며, 중국 주석이 재임 중 한국을 두 번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대해 "양국 협력관계가 경제분야에서 정치 국방 문화 등 각 분야로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우리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북핵 신고의 철저한 검증 및 비핵화 3단계 진입 등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의장국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정상은 또 정상 간 교류 활성화와 외교부 간 고위급 전략 대화 연내 가동,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여부 검토, 한중 경제통상협력 비전 공동연구보고서의 수정 보완, 기후변화 관련 협력, 양국 금융기관의 상호 진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에너지 절약 협력·사막화 방지·수출입 수산물 위생관리 양해각서 등을 체결한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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