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CCTV 추가 설치, 배움터지킴이 확대 배치, 성폭력 예방 교육 강화 등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학교 사각 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폭력이나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250여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CCTV를 설치한다.
또 현재 30개 중·고교에서 활동 중인 배움터지킴이를 초교 28개, 중학교 2개를 추가 모집해 총 6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학교폭력·성폭력의 저연령화 현상을 고려해 초교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단위학교의 성폭력 발생 때 교원들의 대처능력 향상 등 성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9월 5일, 6일 양일간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초·중등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양성 연수를 한다.
이 연수를 받은 전문강사들은 1인당 4, 5개 학교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 단위학교 성폭력 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각계 성폭력 예방기관의 전문강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네트워크 전문강사 인력풀 현황을 구축해 제공하고, 강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지역교육청별로 운영하고 있는 전문컨설팅팀은 단위학교 폭력사고 발생 때 교육청 관계자와 경찰 및 보호관찰소 등 법률적 지원팀, 상담전문가는 물론 구청 및 지역정신보건센터 복지사 등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채우기 장학관은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조치이며 앞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현실적인 활동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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