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 20분쯤 포항 칠포 해수욕장에서 하계 야영훈련을 하던 구미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박상민 일경이 수영 미숙으로 바다에 조난 당한 조모(25)씨를 구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교시절 수영선수였던 박 일경은 이날 훈련 중 구조요청 소리를 듣고는 곧장 바다로 뛰어들어 100m 가량을 헤엄쳐 들어가 조씨를 무사히 구출, 병원으로 이송했다. 방범순찰대 동료 대원들은 "박 일경의 용기있는 행동이 국민 경찰의 이미지를 높였다"며 "모두가 의무경찰 대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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