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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노인복지시설 전국 최하위권…수용인원 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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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노인복지시설의 수용 인원인 지역 내 노인인구의 2%에도 못 미치는 등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는 전체 노인인구 대비 노인복지시설의 수용인원 비율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정희수(영천) 의원이 26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노인복지시설 현황'에 따르면 대구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2만여명이지만 복지시설(34개) 수용인원은 대구의 전체 노인인구의 1.0%에 불과한 2천231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15위에 그쳤다.

경북 경우 65세이상 노인이 39만여명으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노인 인구수가 가장 많았지만 복지시설(118개) 수용인원은 5천881명(1.5%)으로 전국 9위에 그쳤다.

또 대구시내 기초자치단체 중 노인복지시설의 정원은 달성군이 363명으로 노인인구(1만5천524명) 대비 2.3%로 가장 높았고, 달서구는 150명(노인인구 4만여명), 수성구 144명(노인인구 3만9천여명)으로 노인인구 대비 노인복지지설 수용인원 규모가 가장 낮은 0.4%였다.

경북은 칠곡군의 노인복지시설 정원이 435명으로 노인인구(1만2천156명) 대비 3.6%로 가장 높았고, 경산시가 48명(노인인구 2만4천여명), 0.2%로 가장 낮아 시도 내 자치단체 간에도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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