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가상승으로 61.1%가 소비지출을 줄였고 이 이가운데 외식비, 교통비, 의류비 순으로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가 27일 발표한 '유가급등에 대한 가계의식과 3/4분기 소비자 태도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1천가구 가운데 61.1%가 소비지출을 줄였다고 답했다.
소비지출을 가장 많이 줄인 항목은 외식비(33.7%), 교통비(32.6%), 의류비(11.3%)였다. 이어 내구재구입비(6.7%), 식료품비(5.4%), 교양오락비(4.7%), 통신비(4.3%), 교육비(1.3%) 순이었다.
외식비를 줄였다는 응답이 30대와 40대에서 각각 40.1%, 3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교통비는 20대와 40대에서 각각 40.6%, 34.2% 줄였다고 답했다. 하지만 식료품비와 교육비 지출은 소비수준 변화가 거의 없어 소비지출을 크게 줄일 수 없는 항목으로 나타났다.
3/4분기 '소비자태도지수'는 2/4분기 대비 10.1포인트 하락한 37.7로 1998년 1/4분기의 33.7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들어 소비자태도지수는 1/4분기 51.1, 2/4분기 47.8로 3분기 연속, 하락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고소득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소득계층에서 최근의 유가상승으로 소비지출을 줄인 가구가 많았고 고유가 현상이 지속될 경우 71%의 가구가 추가로 소비지출을 줄일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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