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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동해거점도시회의' 개최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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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내년에 열리는 환동해거점도시회의 개최지로 확정됐다.

포항시는 27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4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서 포항이 회원도시 만장일치로 내년에 열리는 제15회 개최지(본지 26일자 7면 보도)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회원도시들은 내년에 포항이 시 승격 60주년을 맞는데다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를 개항하는 점, 박승호 포항시장이 환동해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보이고 있는 점을 높이 사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포항시는 지난해 거점도시회의 정식회원이 된 데 이어 3년 만에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환동해 경제 중심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이 대회 개최를 통해 내년에 개항하는 영일만항과 영일만항 배후단지를 적극 홍보해 회원도시 항구와 물동량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해외물류기업 유치의 호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또 이번 회의를 통해 포항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포항의 첨단과학 인프라와 철강 산업기반, 경제자유구역과 국가공단 등 포항의 산업인프라를 집중 홍보해 환동해 경제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동해는 한국과 일본·러시아·중국이 가지고 있는 공통의 언어나 마찬가지로 환동해거점도시회의는 이런 공통의 언어를 가지고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작업"이라며 "포항이 다소 늦게 회원도시로 가입했지만 어느 도시보다 환동해 지역의 상생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준 회원 도시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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