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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결투신청을" 프로복서가 제자 때려 숨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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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안 되는 제자가 감히 결투신청을 한다는 이유로 제자를 때려 숨지게 한 프로복서가 살인혐의로 철창행.

27일 포항남부경찰서에 살인혐의로 검거된 프로복서 겸 체육관 관장인 W(41·포항 죽도동)씨는 이날 오전 4시쯤 포항 상도동 체육관에서 회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과 실력을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제자 S(37·주거부정)씨가 결투를 신청하자, 격분한 나머지 주먹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는 것. 경찰은 "조사결과 두 사람의 실력차가 워낙 커 게임이 되지 않을 정도였던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었던 것 같다"고 촌평.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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