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는 18개 상임위 중 의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상임위 중 하나다. 이번 상임위 배정에 앞서 국토해양위를 배정받기 위한 의원들의 '로비'가 치열했다. 때문에 국토해양위원장은 노른자 중 노른자로 꼽힌다.
26일 열린 본회의에서 18대 국회 전반기(2년) 국토해양위원장에 선출된 한나라당 이병석(경북 포항북) 의원은 "국가 인프라를 구축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가선진화에 기여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현안과 관련, "지난 정권에서는 동해안고속도로와 동해중부선, 동서6축고속도로, 영일만신항 등 인프라 구축이 느리게 진행돼 왔다"고 지적하고 "이들 SOC를 조기에 완공시켜 동해안의 접근성을 높이고 경북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개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2대 발전축(낙동강축, 동해안축) 4대 경제권(과학·에너지산업권, 농생명·문화권, 첨단산업도시권, 광역도시권) 선도 프로젝트 등 지역개발 계획에 더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토해양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해 "간담회, 공청회 등을 활성화해 국민과 소통이 되도록 하고, 국정감사 과정에 민간부문의 참여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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