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을을 느끼며 새삼 세월의 빠름에 이것저것 많은 것들이 생각난다. 얼마 전, 초등학교 다닐 때 줄곧 1등만 하며 선생님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태석이에게서 소식이 왔다. 서울에서 조선공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곤 했었는데 우리 초등학교 카페에 친구의 글이 올라왔다. 두어 달 전에 우리나라로 돌아왔고 아내와 아이들은 미국에 있으며 기러기 아빠가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오랜 이국 생활로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며 여기저기 친지며 친구들 인사로 바쁘다고 했다. 그는 '꿈에 날짜를 붙이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되고, 계획을 실행하면 꿈이 실현되는 것이다'는 짧을 글을 함께 남겼다.
어린 시절 푸르고 높은 하늘을 보며 크면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여 장군이 되겠다던 꿈들은 커가면서 작아졌는데 태석이는 꿈을 이루고 사는 것 같다.
친구야 반갑다. 우리나라에 잘 돌아왔다. 앞으로 더 보람 있고 더 행복한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고국을 그리며 돌아온 너를 모든 친구들이 사랑한다.
허이주(대구 달서구 용산동)


























































댓글 많은 뉴스
李, 기표소 나와 투표용지 들고 "반만 찍혀도 괜찮나"…선관위 "문제 없어"
박 前대통령, 주말 서문시장·수성못 방문…추경호 '총력지원'
'보수 총결집' 앞장선 朴 계산은…국힘, 이젠 투표율 높아야 이긴다?[금주의 정치舌전]
사전투표 1일차 대구 투표율 전국 최저…군위군 23% 독보적
10년 만에 '벽치기 유세' 꺼내든 김부겸…"이번에 안 바꾸면 언제 바꾸겠습니까"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