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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울산 현대에 2대3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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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울산 현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지난 30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구는 울산에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대구는 패배를 당하며 울산 현대 김정남 감독에게 개인 통산 200승, 울산의 우성용에게 개인 최다 득점(114골) 타이 기록을 선물했다.

대구는 전반 17분 울산 유경렬의 패스를 받은 루이지뉴에게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허용, 선취골을 내줬으나 전반 44분 에닝요의 절묘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24분 우성용의 크로스에 이은 루이지뉴의 오른발 슛에 추가 골을 내주고 44분, 우성용에게 쐐기골까지 얻어 맞았다. 대구는 추가시간이 적용되던 후반 49분쯤 지오바니가 한 골을 더 만회하는 데 그쳤다.

포항 스틸러스는 전북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였으나 전반에 스테보가 선취골을 얻은 뒤 이현승에게 만회골을 내줘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1일 경기에서 경남FC는 김진용과 알미르의 골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0으로 눌렀고 최하위 부산 아이파크는 정성훈의 골로 대어인 1위 수원 삼성을 낚는 듯 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김대의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1로 아쉽게 비겼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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