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2일 KIA 타이거즈와의 대구 홈경기에서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축하하는 행사를 연다.
이날 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열리는 4경기는 '금메달 축하 대국민 감사 이벤트'의 일환으로 야구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대구 경기 전에는 삼성의 진갑용, 오승환, 박진만, 권혁과 KIA의 이용규, 윤석민, 한기주 등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팬 사인회를 벌인다.
한편 삼성은 독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날을 '독도 수호의 날'로 정하고 경기 전 양준혁, 오승환의 울릉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 이날 경기의 시구는 독도 주민 김성도씨가 맡는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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