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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신라문화제' 10일 경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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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제36회 신라문화제를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주시내 일원에서 열기로 했다.

올해 신라문화제에서는 새벌향연의 밤을 비롯해 화랑씨름대회, 신라검법경연대회, 전국 국악대제전, 신라미술대전, 한글백일장, 한시백일장, 최고운 서예대전, 전국사진공모전, 신라불교영산대재, 원효예술제, 국화전시회, 천년비색 신라복 전시회 등 16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최고운서예대전은 올해 첫 실시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높은 학문과 서예문화를 계승하는 차원에서 역량 있는 신인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서예 휘호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신라문화제 기간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서각 등 5개 분야별로 서예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천연염색 손 명주로 짓는 제1회 천년비색 신라복전시회도 올해부터 정식 행사로 열린다. 다음달 11일 안압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모델 38명이 출연해 궁중복, 귀족복, 화랑·원화복, 평민복을 직접 입고 무대에 올라 경주 명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경주시 관계자는 "신라문화제가 경주를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경주·최윤채 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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