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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 음악회 4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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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밤 영덕 장사해수욕장에서 장사상륙작전 전승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1950년 9월 14일 6·25 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구성된 아군 772명이 해군 수송함 문산호를 타고 장사 해변에 상륙했던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북한군 유인책으로 이뤄져 당시 139명이 전사하고 수백여명이 실종되는 큰 희생을 치렀다.

육군본부는 이 전투에 참전한 유격대원에게 우국청년(의사)이란 호칭을 수여, 그 정신을 기리고 있으며 생존한 학도병들은 매년 추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SBS팝스오케스트라, 윤항기, 현숙, 자두, 극동방송 전속어린이합창단 등이 출연,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장 해변에는 참전용사를 상징하는 십자가 772개가 설치돼 점등식이 열린다.

영덕군 공보계 김병목씨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 바쳐 희생했던 선열들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자리"라며 "당시 참전용사들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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