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한국수자원공사 영남내륙권광역상수도 고령정수장(다산면 노곡리)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지난 1일부터 다산면 평리리 등 7개 마을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고령정수장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은 기존 염소 소독에 비해 살균·소독 및 정수 능력이 뛰어난 오존과 활성탄 여과 처리 과정을 거친 것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활성탄 여과 처리가 페놀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낙동강 페놀 오염으로 뿌리 깊게 박힌 주민들의 수돗물 불신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오는 10월부터 성산면, 내년 1월에는 고령읍에도 고령정수장 수돗물을 공급하는 등 급수 구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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