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닷새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정부가 재계와 연대해 "9월 위기는 절대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8.5원 내린 1,140.0원으로 개장했다. 시간이 갈수록 내림세는 더 커지면서 외환시장 개장 10분 만에 1,138.00원으로까지 내려갔다.
환율 급락은 정부가 적극적인 개입의지를 밝힌데다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장세까지 시작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환당국은 3일 우리나라 현물환 시장에서 20억달러 이상의 달러를 쏟아부으며 외환시장 진화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4일 주가는 또다시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73포인트(0.40%) 내린 1,421.16으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를 제외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닛케이지수마저 하락세로 출발, 전날의 상승기세를 상실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0.28포인트(0.07%) 상승한 426.65로 장을 열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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