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지자체들 '직거래 장터' 대도시 개설 잇따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상주 모서면이 대도시지역에 개설한 포도 등 농산물 특판장.
▲ 상주 모서면이 대도시지역에 개설한 포도 등 농산물 특판장.

추석을 앞두고 경북도내 각 시군마다 도시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개설이 활발하다. 특히 각 지자체는 자매결연을 한 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농 직거래 장터를 열고 향토 농수산물을 비교적 싼가격에 공급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상주시는 최근 서울과 대구에서 상주곶감과 쌀·사과·배·포도·명실상감한우·벌꿀 등 50여 가지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도농 직거래 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상주시와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함께 여는 우수농산물 직거래 특산물 판촉행사가 오는 13일까지 대구 세븐밸리 아울렛(북구 동호동·011-546-3756) 특설매장과 서울 강남·강서구(자매결연 도시) 등에서 열려 도시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영천시와 농협영천시지부는 오는 10~12일 구미 삼성전자 1·2공장에서 영천에서 생산해 1차 가공한 뽕잎차와 인진쑥·포도와인·찐쌀·누룽지 등 30여 가지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경영인 칠곡군연합회(회장 장난규)는 5일부터 이틀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칠곡휴게소에서 '내고장 으뜸 농산물판매점'을 열고, 캠벨과 거봉 등 당도와 신선미가 뛰어난 칠곡 포도 직판행사를 가진다.

청송군도 오는 10일쯤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대구 달서구청 앞마당에서 추석맞이 직판행사을 열고 청송폴리페놀사과 5천상자(5㎏ 2만7천원·10㎏ 5만원)와 고추 5천㎏(세척고추 3㎏ 3만7천원·세절고추 3㎏ 5만4천원) 등 특산물을 판매한다.

포항시와 김천시 예천군 영양군 등도 자매결연을 한 서울의 각 구청과 수도권 시지역에 특산물 직판장을 열고 농수산물을 현지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경북도내 시군들은 추석 제수용품이나 선물을 구입하려는 출향인들과 도시민들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사회2부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