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울릉군 '푸른 독도 가꾸기' 심포지엄 연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도와 울릉군은 4∼6일까지 울릉군청에서 하영제 산림청장과 김영일 경북도 정무부지사·정윤열 울릉군수를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독도관련 민간단체 회원, 학계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푸른 울릉·독도 가꾸기' 사업 추진과 '독도 성장주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이 심포지엄은 푸른 독도가꾸기를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각계 여론을 수렴하고 사업 계획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독도 생태계를 복원해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다.

심포지엄에는 경북대 황상일 교수가 '독도 및 울릉도 지형 특성'에 대한 연구 발표를 하고, 독도중앙연맹 이수광 총재는 '생물학적으로도 독도는 한국땅이다'는 주제 발표에 이어 독도의 자연생태계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경북대 박재홍 울릉도·독도 연구소장, 경북대 추연식 교수, 대구한의대 권기찬 교수,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관계자 등이 독도가꾸기 사업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푸른 독도가꾸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림청에 '경북수목원 울릉분원' 설치를 건의하는 한편 환경부가 설립할 예정인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교육센터'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울릉·독도를 세계적인 해양생태 거점도시로 부상시킬 수 있는 육성방안 모색과 함께 체계적인 독도가꾸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