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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특위' 추석 직후부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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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국회 '국제경기지원특별위원회'가 추석직후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여야는 각 당의 특위위원 인선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져 빠르면 이번 주중 특위가 구성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위는 대구육상선수권대회뿐만 아니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여수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3개 국제대회를 함께 지원하게 됨에 따라 대구와 인천, 전남지역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위위원장에는 지난 17대 국회때 대구육상선수권유치지원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경력을 바탕으로 박종근 의원이 내정됐다.

특위는 한나라당 10명과 민주당과 선진당 등 야당의원 8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되는데 한나라당 특위위원은 인선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특위가 국제경기를 지원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박근혜 전 대표와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등 당내 중진은 물론 국제스포츠계에 영향력이 있는 정몽준 의원의 참여를 주호영 원내수석 부대표 등 원내대표단에 요청했고, 직접 박 전 대표와 이 전 부의장, 정 의원 등에게 참여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 수석부대표는 박 전 대표와 정 의원에게 특위 참여 의사를 타진, 특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특위위원으로 잠정 확정했다. 대구에서는 위원장으로 내정된 박 의원과 박 전 대표 외에 이명규 의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특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위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광위) 소관이라는 점 때문에 문광위 소속인 주 수석부대표의 참여도 논의되고 있다. 이 전 부의장은 측면에서 특위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한나라당에서는 인천에서 3명, 호남에 연고가 있는 1, 2명의 의원들을 추가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당 특위위원 중에서도 인천과 호남지역 의원들이 대거 특위에 참여할 경우, 대구의원들보다 더 많아질 가능성이 커 주 수석부대표가 특위에 참여해야 한다는 여론도 적잖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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