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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기업체들의 '추석 사랑나눔'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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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코닝정밀유리㈜ 구미사업장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우리봉사단이 10일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추석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다. 구미시 제공
▲ 삼성코닝정밀유리㈜ 구미사업장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우리봉사단이 10일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추석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지역 기업체들이 추석을 맞아 사랑나눔 행사를 잇따라 마련했다.

삼성코닝정밀유리㈜ 구미사업장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우리봉사단은 10일 구미여성회 비타민교실과 함께 다문화가족 40여명을 초청, 추석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현용 전무 등 삼성코닝정밀유리㈜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은 결혼이주여성들과 송편을 빚으며 추석 명절의 유래와 풍습을 공부했으며 햇곡식과 과일을 선물했다. 베트남 이주여성 웬티 풍(25)씨는 "한국에서 처음 맞는 명절이라 어리둥절하지만 비타민교실에서 배운 차례음식과 송편을 빚어 남편 조상께 인사 드리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또 구미 장천면 묵어1리에서 올겨울 저소득층에게 선물할 김장용 배추를 파종했다.

반도체 기판의 기초소재인 웨이퍼를 생산하는 LG계열사 ㈜실트론(대표 이희국)은 지난 9일 구미교육청으로부터 추천 받은 모범 중·고교생 30명을 회사로 초청,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실트론이 마련한 장학기금은 사내에서 '행복을 나누는 포장마차'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것이다. 실트론은 지난 6월과 지난주에 칠곡 성가양로원에 7천만원, 구미지역에 상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8천만원의 기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제일모직 구미사업장은 10일 구미 임오동 경로당 2개소에 쌀 20㎏ 4포와 사과 4상자를 전달했으며, 휴대폰SMD 업체인 ㈜유비셀(대표 김종수)은 11일 구미시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 50포·10㎏ 100포(47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고아읍의 그린판넬(대표 권창균)은 10일 저소득 10가구에 쌀 20㎏ 10포와 라면 5상자를, ㈜오성운수(대표 문성식)는 저소득 10가구에 쌀 20㎏ 10포를 각각 전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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