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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9일 팔공산 단풍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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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0일쯤 팔공산에 첫 단풍이 들어 29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월 1일부터 9일까지의 기온 변화와 10월 상순까지 예상 기온을 분석한 결과, 올해 단풍은 예년보다 다소 늦을 것으로 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예년보다 3일, 남부지방은 2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강산의 경우 27일 단풍이 들기 시작해 10월 18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설악산은 이보다 이틀 늦은 이달 29일에 시작해 다음달 20일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과 가야산은 각각 다음달 12일, 17일에 단풍이 시작될 전망이다. 단풍 시기는 산 전체 기준으로 20% 정도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 80% 정도 들었을 때를 절정기로 판단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단풍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되는 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며 "단풍은 보통 평지보다는 산지, 강수량이 적은 곳, 양지 바른 곳, 일교차가 큰 곳에서 아름답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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